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구라/더 지니어스 (문단 편집) === 총평 === 김구라는 최종보스 같은 포지션을 통해 프로그램의 긴장감을 구축했고, 방송 전반부의 주도권을 잡았기에 어느 정도 게임을 본인의 의지대로 유도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다른 참가자들이 서서히 프로그램에 적응하게 되면서 자신들의 활동을 개시하자 계속 통제권(그것도 집단 전체)을 잡으려 했고, 그 바람에 독불장군 이미지가 굳어진데다 똥고집+화풀이+꼰대짓이라는 최악의 삼박자가 더해지면서 패했다고 볼 수 있다. 제작진은 김구라의 탈락에 대해 배려가 부족했다고 정리했으며, 이는 전술했듯이 6화에서 잘 파악할 수 있다. 평소에 방송 등에서 논리적인 이미지를 구축했으므로 이 프로그램 상으로 보이는 막후 공작이나 연합 형성, 방해 등을 중심으로 2화에서는 두각을 나타냈지만, 이후에는 본인이 세바퀴에서 그렇게 싫어했던 독단적인 우기기, 비상식적인 전략을 구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5화에서는 대책 없이 도박을 거는 듯한 모습을 보여 본인 팬클럽 출신인 김풍에게 두뇌 문제로 디스당하기도 했다.[* 정치력, 심리전에 매우 능하여 1~4화까지 게임을 주도했지만, 5~6화에서 보여지듯이 게임 플레이 이해도는 심히 떨어진다.] 자연스럽게 배어나오는 [[꼰대]]적인 태도와 가끔씩 보이는 진심어린 짜증으로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한 것은 덤. 게다가 메인매치의 규칙이 점점 난해해지기 시작하는 중반부부터는 게임 이해도 면에서 치명적인 약점을 드러내며 결국 6화에서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디까지나 방송인 이상 참가자들이 의식적으로 김구라가 탈락하는 상황은 피할 소지가 있어 오래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하는 이들이 많았으나,[* 실제로 데스매치에서도 홍진호를 지지하는 플레이어보다 김구라를 지지하는 플레이어가 훨씬 많았다. 가넷 지원만 해도 홍진호에게는 차유람, 김풍 둘 뿐이었고 이상민, 성규, 박은지 등 말하자면 방송인 측 대부분이 김구라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김경란 역시 데스매치 당시에는 명확한 입장 표명이 없었으나, 7화에서는 철저히 홍진호를 배척하는 행동을 보여줬다. 만약 연승 게임과 같은 인맥싸움으로 승부했다면 홍진호 입장에선 필패에 가까운 형국이었던 것이다.] 예상을 뒤엎고 6화에서 탈락했다. 하필 탈락후보가 김구라와 꾸준히 대립을 세우고 있던 홍진호였고 해당 회에서 전략을 자유롭게 쓸 수 없었던 것이 김구라 때문이기는 하지만, 홍진호의 말대로 출연자들에게 큰 산처럼 군림하는 느낌은 4화 이후부터 이미 부담을 주는 듯이 보였고 제작진도 독단적 리더쉽을 탈락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팀원들을 최대한 부드럽게 대하면서도 본인의 실리 또한 확실하게 챙긴 김경란이 오래 생존한 것과 대조된다. 어찌보면 시즌 3에서 장동민이 보여주는 플레이와 비슷할지는 몰라도, 장동민은 자신의 연합 개개인의 이득을 챙겼고 팀원들의 의견을 조합해 나가 전략을 세웠다. 반면 김구라는 자신의 초반 전략을 억지로 밀고 나가는 플레이가 강했고, 같은 연합 사람들의 득실을 잘 파악하지 못했다. 특히 이 때문에 두뇌 플레이 외에도 인간 관계 관리에서 약점을 보였는데, 실제로 3화부터는 김풍이 떠나고, 4화 이후에는 이상민이 이해관계를 따져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연합이 와해되자 초반의 장악력을 대부분 잃고 멤버들과 동떨어진 양상을 보인다. 사실상 장동민의 완벽한 마이너카피였다고 볼 수 있다. 결국 홍진호에게 제안한 연합이 노골적으로 거절당하자 타 플레이어들과의 교류는 커녕 스스로 고립을 자처했고, 이는 5화에서 홀로 방에 틀어박히는 양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6화에서는 팀원들과의 반목까지 겪게 되고, 자신이 멤버들에게 배척받고 있다는 생각까지 미치고 만다. 메인매치 후반부에 김풍과 홍진호에게 폭발한 분노는 이 모든 것이 쌓이고 쌓여 터진 결과였을 가능성이 크다. 김풍은 후기에서 김구라가 진짜 화내고 삐친 모습을 보였던 것이 실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오히려 방송에서보다 더 분위기가 험악했다고. 플레이어들은 이상민 등과 연합으로 게임을 휘두르는 김구라에게 위압감을 느꼈는데, 김구라는 전 회의 일은 쿨하게 잊고 매 회마다 다른 양상을 만들고 싶었으나[* 사실 프로그램 컨셉을 생각하면 김구라처럼 매회 유동적인 플레이보다는 이전 회차의 행적을 생각하는 몰입도 있는 플레이가 더욱 적합하긴 하다.] 홍진호 등에게 손을 내밀 때마다 거절당하는 등의 사건으로 인해 화가 났던 것. 방송인으로서 재미를 연출하려는 김구라에 비해 일반인에 가까운 홍진호 등의 플레이어는 프로그램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을 리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전 회에서 있었던 일을 무시하기 힘들었던 걸로 보인다. 그리고 [[https://youtu.be/kbXrIUoNb8Q?t=5m41s|그리구라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이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 자기가 게임 이해도가 떨어졌고 자기는 배려를 한다고 했는데 거기서 김풍과 홍진호가 하는 행동이 기만처럼 느껴져서 화가 났고 자신의 감정이 리얼로 튀어나온 거라고 한다. 이렇게 시즌 1에서 홍진호에게 했던 언행이나 맛탱이, 정색 등으로 맛구라라 불리며 혐라인에 등극했었으나,[* 사실상 더 지니어스 갤러리의 초창기(내지는 짓갤 생성 전 기타 프로그램 갤러리)에는 '진정한 혐은 김구라였다'가 중론이었다.]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6화|시즌 2]]에서 그보다 [[은지원/더 지니어스|더한]] [[조유영/더 지니어스|혐라인들]]이 나오면서(...) 그나마 최대 극혐은 아니라고 나름 재평가되었다. 더불어 1회에서 주최자의 폭력이나 절도는 허용되지 않는다는 말에 '''"사람을 어떻게 보고 절도를!"''' 라고 대꾸한 게 발굴되며 시즌 2의 출연자들을 더욱 까이게 만들었다.[* 더 지니어스 출연 이전에도 구설수에 올랐으나, 당시 방송 상에서 인격적 문제로 지적받은 부분들이 김구라의 아내의 빚 문제가 심각해진 시점에서 일어난 일들이었다. --맛탱이가 간 상태였다는 말이다-- 때문에 모양새는 영 좋지 않았으나 이해는 간다는 동정 여론 및 재평가도 있었다.] 또한, 7/8회전 탈락자인 김풍,차유람에 비해서는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수동적으로 끌려가지 않고 적극적이였으며 남긴 활약도 많은 점은 재평가된다 정리하면, 중년의 나이에다 오랜 방송생활로 인하여 타인의 심리를 읽는 능력, 탁월한 통솔력과 리더쉽, 게임장악력은 단연코 지니어스 시즌1에서 상위권으로 보기에 무리가 없다.[* 다만 5~6화로 가면갈수록 다른 떠오르는 강자들에게 게임 장악력도 밀리는 모습이 많았다.] 특히 2화 대선게임에서는 지니어스 메인매치 사상 가장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되는 만큼 김구라의 역량이 제대로 드러난 회차이며 뒷공작에도 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세심한 배려나 타인의 호의를 얻는 능력은 모자랐고, 영향력에 비해 감정적인 태도 역시 악평의 원인이 되었다. 다만 종영한 이후에는, 더 지니어스에서 가장 중요한 '몰입도' 면에서는 최악의 플레이어로 손꼽힌다. 특히 결승전에서 차유람이 스케줄 문제로 참관하지 못하자 "이런 거 하는 것보다 당구하는 게 나아"라고 말하고, 결! 합!을 맞추는 과정에서도 "이게 다 무슨 의미냐"고 말하는 등 '''프로그램의 근간을 부정하는 언행''' 등을 보여줌으로써 좋은 평가를 보여주지 못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